남원시가 오는 20일까지 '2025년 남원시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모집 대상은 사회적경제에 관심 있는 마을 공동체, 지역 소상공인 및 소기업, 예비 창업자, 일반 시민 등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새 정부 사회적경제 생태계 재조성(발굴-육성-성장) 비전에 발맞춘 사회적경제 저변 확대와 사회적경제기업 창업, 지속 가능한 로드맵 준비를 위한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됐다.
교육 일정은 오는 21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총 5회 남원시공동체지원센터에서 진행되며 교육비는 무료다. 모집 인원은 30명 이내로 교육 수료생에게는 이수증이 발급되고, 전 과정의 80% 이상 참석할 경우 2026년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공모 시 사전 교육 실적으로 인정되는 혜택도 제공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사회적경제 이해 및 지원 정책 안내 ▲우수 사회적기업 경영 사례 ▲신사업 분야(태양광) 사회적경제 창업 사례 ▲사회적경제 비즈니스 모델 모형화 ▲2026년 예비사회적기업 및 마을기업 지정 공모 대응 맞춤형 컨설팅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시작부터 도약까지의 과정을 망라한 실질적인 내용으로 준비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사회적경제기업 창업 가능성과 실행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공동체지원센터 사회적경제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경식 시장은 "사회적경제는 공동체에 기반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주민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다양한 사회 분야에서 주민주도형 사회적경제 비즈니스가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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