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수지면 신덕·갈촌·포암 3개 마을 등 상수도 미급수 지역의 숙원사업이었던 광역상수도 공급을 완료해 주민들이 안정적이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받게 됐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을 위해 9억9000만원(도비 40%)을 투입 ▲상수관로(D16~75㎜) 3㎞ 매설 ▲가압장 1개소 설치 ▲계량기 및 보호통 67개소 신설 등을 추진·완공했다.
해당 지역 주민들은 그동안 지하수나 계곡수 등 자체 취수에 의존하며 가뭄 시 수원 고갈과 수질오염 등으로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광역상수도 공급으로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됨은 물론 수지면 전체가 광역상수도 혜택을 보게 됐다.
최경식 시장은 "광역상수도 공급은 단순한 기반시설 확충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생활의 질과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상수도 취약지역 해소와 물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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