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전북도 특화사업 「블루존 프로젝트」 최종 선정

by 편집부 posted Aug 2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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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가 전북특별자치도가 추진하는 ‘고령자 건강 치유마을 블루존 프로젝트’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22일 시에 따르면 시는 2024년 하반기부터 치밀한 분석과 전략적 대응을 통해 사업 유치 활동을 전개하며, 전북도에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왔다.


특히 최경식 시장은 부서 협의와 도지사 면담 등 사업 계획 진두지휘를 통해 블루존 프로젝트 대상지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블루존 프로젝트는 총사업비 2,036억 원 규모로 고령자 친화형 정주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는 전북도의 특화사업이다. 세계적으로 질병 없이 장수하는 지역을 의미하는 ‘블루존’을 착안해 고령자들이 자신의 집에서 건강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사회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사업 대상지는 남원시 용정동 282번지 일대로, 교룡산 자락의 자연환경과 KTX·달빛철도 남원역, 고속도로 나들목, 주요 국도 등 우수한 교통망을 갖춰 정주 여건 개선에 최적화된 입지로 평가됐다.


시는 차별화된 조성 전략, 연계사업 활용 방안, 추진체계 구축 계획 등을 제시하며 사업 실현 가능성을 높였다.


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주거·의료·여가·돌봄이 통합된 ‘남원형 건강 치유 정주 모델’을 본격 구현할 계획이다. 실버타운, 여가시설, 건강지원시설이 결합된 복합형 치유마을은 전국 최초 시도로, 고령자 맞춤형 정주환경의 대표 모델이 될 전망이다.


사업 추진으로 은퇴 세대와 외부 인구 유입, 건설·보건·복지·문화 분야 일자리 창출, 관광과 체류 소비 증가에 따른 지역 상권 활성화가 기대된다. 또한 산림·문화·농업·예술을 연계한 통합 치유 및 건강증진 프로그램도 단계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최경식 시장은 “남원시는 이미 고령친화도시로서 기초 인프라와 실천 의지를 갖추고 있다”며, “블루존 프로젝트를 통해 고령자에게 건강한 노후를, 지역에는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대표 모델을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앞으로 전북도와 협력해 국가 공모 사업 참여, 관련 조례 제정, 행정 지원 체계 구축 등을 통해 고령자복지주택, 치매 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국민체육센터, 건강생활지원센터 등 필수 기반 시설을 단계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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