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지리산묵가·하이오백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 인증 획득

by 편집부 posted Sep 2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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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관내 지리산맑은물춘향골영농조합(이하 지리산묵가)과 농업회사법인 (유)하이오백(이하 하이오백) 2개 법인이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리산묵가(대표 소성진)는 3대째 내려온 가업을 살려 100% 국내산 도토리를 원재료로 전통 묵과 묵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향토기업으로, 대표 제품으로는 도토리 참묵, 건조 묵 잡채·떡볶이, 즉석 양념 우무채 등이 있으며 신지식인장, 쌀묵 특허와 도토리불고기 특허, 국제식품안전관리인증(FSSC22000)과 비건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현재 국내 유수 백화점과 식당 등 오프라인 매출을 기반으로 카카오메이커스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해피빈 펀딩 등으로 온라인 판로를 확대하며 지역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매년 도토리와 메밀, 쌀 수매를 통해 지역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하이오백(대표 허정진)은 2023년 3월 전북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일자리제공형)을 시작으로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김부각 제조를 통해 전통 식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있는 사회경제적기업이다.


회사는 청정한 생산 환경에서 최고급 장흥무산김과 현미유, 국내산 찹쌀을 원재료로 도톰하고 바삭한 식감을 자랑하는 전통 김부각을 생산하며, 최근에는 제주산 메밀을 첨가한 메밀부각과 땡초장을 개발해 전국 식품박람회와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국내외 바이어와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사회적기업 관련 국비 예산 삭감으로 인해 전반적인 기업 여건이 위축되었지만,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기업 자생력 강화를 위한 다각적인 판로 지원과 마케팅 교육에 집중한 결과 이번 사회적기업 2개소가 도약하는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도 남원시 사회적경제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현장 중심 맞춤형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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