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첨단 농업의 미래를 그리다…밀양 스마트팜 벤치마킹

by 편집부 posted Oct 0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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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농업의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최경식 시장이 경남을 찾았다.


최 시장은 지난 30일 자매결연 도시 밀양시를 방문해 대한민국 스마트 농업의 선두주자인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직접 둘러보며 남원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을 위한 구체적 구상을 다졌다.


이번 방문은 남원시가 역점 추진 중인 ‘ECO 스마트팜 복합단지’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자매결연 도시의 우수 사례를 배우기 위해 계획됐다. 최경식 시장은 안병구 밀양시장을 만나 환담을 나누고 양 도시의 상생 발전과 농업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남원시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혁신밸리의 경험이 남원시 미래 농업 정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농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교류하며 함께 성장하자”고 밝혔다.


이어 최 시장과 남원시 관계자들은 경남 농업인력지원관리원의 안내를 받아 ▲청년창업 보육센터 ▲임대형 스마트팜 ▲기술 실증단지 등 핵심 시설을 시찰했다.


최 시장은 시설 운영 노하우와 현장 청년농업인과의 대화를 통해 스마트팜의 가능성과 효율적 운영 방안, 빅데이터 기반 생산성 극대화 기술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시는 이번 벤치마킹을 바탕으로, 소각장 폐열을 활용한 ‘에코에너지 스마트팜’ 모델을 구축하고 청년 농업인 정착을 위한 주거·커뮤니티 시설을 연계하는 등 차별화된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최 시장은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성공 사례는 남원시가 농생명산업수도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지침이 될 것”이라며 “청년과 기업이 모이는 활력 있는 농업 생태계를 만들어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 모델을 남원에서 반드시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단순 시설 도입이 아니라 청년과 기술이 결합한 남원형 스마트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밑그림이다. 실제 운영 현장과 청년 농업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확인한 것이 향후 정책 설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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