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농촌공간 재구조화 기본계획 주민공청회 성료

by 편집부 posted Oct 0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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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가 관내 동부·중부·서부 권역을 순회하며 지난달 29일과 30일 실시했던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해 3월 시행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정절차로 오는 2026년부터 2035년까지 10년 단위의 중장기 계획을 주민과 함께 논의하기 해 마련됐다.


이 계획은 난개발과 경제·사회·환경적 불균형을 해소하고 일터·삶터·쉼터로서의 농촌다움을 회복해 국토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기본계획이다.


공청회에서는 ▲인구감소와 고령화 대응 ▲빈집과 축사 난개발 정비 ▲생활서비스 확충 ▲농촌특화지구 지정 및 활성화 방안 등이 발표됐고 주민과 관계기관, 전문가 등이 열띤 토론을 펼쳤다.


특히 농촌공간정비사업, 농촌특화지구사업 등 연계되는 핵심 사업들의 계획이 큰 관심을 받았다.


공청회 참석 주민들은 농촌마을의 생활여건이 어떻게 바뀌는지, 농촌특화지구 지정은 어떻게 추진되는지 등 다양한 의견과 질문을 던졌다.


시 관계자는 "기본계획은 지역 여건과 주민 수요를 고려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공청회 후에도 주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주민 주도의 상향식 계획이 수립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시는 공청회를 통해 수렴한 주민 의견을 기본계획에 반영해 ▲생활서비스 거점 육성 ▲주거 및 정주여건 개선 ▲경제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농촌 공동체 활성화 ▲환경·경관 보전 관리 등 주요 추진과제를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 시의회 의견 청취, 기초농촌공간정책심의회 심의 등을 거쳐 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연내 전북자치도에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16일까지 '서면 의견서 제출 기간'을 운영, 주민 누구나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했다.


의견 제시 방법은 시 홈페이지 공고란에 의견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시지역활력과에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공청회는 행정이 일방적으로 설명하는 자리가 아니라 주민과 함께 농촌의 미래를 그려보는 뜻깊은 과정"이라며 "주민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지속 가능한 선순환 농촌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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