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아버지 10명을 대상으로 지난 5일부터 26일까지 매주 총 4회에 걸쳐 부모교육 프로그램 ‘아버지학교’를 운영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제3기 ‘아버지학교’는 아버지로서의 정체성 확립과 가족의 건강한 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가정 내 아버지의 영향력 이해, 부부 간 소통 방법, 양육 태도 점검 등을 주제로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마지막 회차인 26일에는 ‘아버지학교’의 수료식에서는 아내를 초청해 세족식을 진행하며, 아버지들이 자신을 낮추고 아내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버지는 “아버지로서 책임과 역할을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로 뜻깊은 프로그램을 마련해준 남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일신 센터장은 “매주 열정을 가지고 교육에 참여한 모든 아버지들의 수료를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부모교육을 통해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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