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4일 남원중학교에서 ‘2025년 찾아가는 청소년 자원봉사 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약 37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자원봉사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지역사회 참여의 중요성을 배웠다.
이번 박람회는 청소년들이 자원봉사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자원봉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한국전기안전공사 남원순창지사, 편한세상, 남원문화원 등 지역의 21개 기관 및 단체에서 12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이들은 △소방안전 및 심폐소생술 교육 △진로탐색 상담 △VR 드론조종 체험 등 총 25개의 부스를 운영해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이고 다양한 체험을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에도 자원봉사 동아리 활동을 해왔지만, 오늘처럼 다양한 부스를 체험하면서 봉사의 의미를 새롭게 느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원봉사를 더 가깝게 느끼고,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