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아동 건강권 보호를 위해 적극적인 예방 교육을 펼치며 지역사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시는 12일 운봉읍에서 전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력해 ‘찾아가는 읍면동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올해 1월 노암동을 시작으로 12월까지 23개 읍면동 이장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의 아동 안전망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내용은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명시된 아동 기본 권리 이해부터 신체, 정서, 성 학대 및 방임 등 다양한 아동학대 유형과 징후 파악, 신고 절차와 방법, 그리고 긍정적인 부모-자녀 관계 형성을 위한 양육법 등으로 구성됐다. 전문 강사가 실제 사례를 통해 참가자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며 교육 효과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며 가장 소중한 존재”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가 아이들을 위한 든든한 울타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남원시는 2025년 12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신청을 목표로 관련 사업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남원시는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남원종합스포츠타운에서 ‘2025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을 개최한다. 드론과 로봇 스포츠 대회, 전시 및 컨퍼런스, 공연과 체험 행사, 글로컬 푸드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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