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 의원, 한국수자원공사 "더 큰 책임감 가져야

by 편집부 posted Sep 29, 202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3.jpg


무소속 이용호 의원(전북 남원·임실·순창)은 2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을 만나 지난 8월 발생한 섬진강 수계 홍수 피해의 철저한 진상조사와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했다.


이날 이 의원은 피해 주민들의 고통을 가감 없이 전달하며 제대로 된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수해가 발생한 지 두 달 가까이 지났지만 많은 수재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여전히 큰 고통을 받고 있다”며“수공이 더 큰 책임감을 갖고 수재민을 위로해야 한다. 잘잘못을 확실히 따지고 개선할 부분은 확실히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수공 매뉴얼이 공급자 중심으로 돼 있다. 국민 입장에서 리스크(위험요소)를 관리하는 방향으로 조정이 필요하다”면서“이번 수해 때 주민경보체계의 문제점이 드러났다. 지진이나 재난 경보 시스템과 같이 지역주민에게 즉각 통보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댐은 수공이, 하천은 국토부가 관리하다 보니 재난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없고 물 관리 또한 종합적으로 할 수 없는 것이라며 관련 업무를 환경부로 일원화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에 박재현 사장은“지적대로 수공 매뉴얼 개선, 물 관리 일원화 등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한다”고 말한 뒤“수해 피해 주민들에게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있고 최선을 다해 마무리하겠다”고 답했다.


또“댐 관리 조사위원회가 발족된 만큼 주민들의 요구를 경청하고 조사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조사 결과와 상관없이 추석 전후로 피해 주민들에게 수해 지원금을 신속히 집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rticles

260 261 262 263 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