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평가 도내 최고등급 우수 선정 160억 확보

by 편집부 posted Nov 06, 202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남원시전경1.jpg

 

남원시가 6일 행정안전부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도내 유일의 최고등급인 '우수'지역에 선정돼 지방소멸대응기금 160억원을 확보했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역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도입된 재원으로 행안부는 올해 7월부터 10월까지 서면검토, 현장방문, 대면발표 등 총 3단계 평가를 거쳐 89개 인구감소지역 중 남원시를 포함한 8개 지역을 우수지역으로 선정했다.


또 투자계획이 우수한 지역에 대해서는 더 많은 기금 배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배분체계를 변경해 72억원을 기본 배분하되 우수지역은 88억원을 추가 배분해 남원시는 총 16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최경식 남원시장.jpg


앞서 시는 지난해 지방소멸대응기금 평가결과 상위 20%인 A등급을 받아 112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올해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인 우수지역으로 선정됐다.


지방교부세 삭감으로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중·장기적 관점에서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이 마련됐다.


시는 자체 인구감소 원인분석 결과 직업과 교육문제로 인한 청년인구 감소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해 청년 일자리 창출, 출산·교육·주거 등 정주여건 개선을 목표로 한 ‘2025 지방소멸 극복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혁신형 천연물 바이오소재 생태환경 기반조성 ▲청년 에코에너지 스마트팜 혁신단지 조성 ▲청년 스마트 미꾸리양식 창업사관학교 조성을 비롯해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서도 ▲지리산 활력타운 조성 ▲전북 동부권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운영 ▲남원 인재학당 건립·운영 등 총 6개 기금사업을 발굴했다.


최경식 시장은 "지방교부세 삭감 등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 속에서 지방소멸대응기금은 가뭄 중에 단비와도 같다"며 "이번에 확보한 지방소멸대응기금을 마중물로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rticles

15 16 17 18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