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16일 제273회 정례회 상반기 업무추진실적․하반기 업무추진계획을 보고 받은 뒤 열띤 질의를 이어갔다.
먼저 손중열 위원장은 소관 부서 업무보고에서, 빅데이터 분석은 보다 정밀할 필요가 있으며 그에 따른 홍보물의 제작 또한 사실감 있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지적하고, 남원다움관과 남원레코드테크 조성사업은 천년고도 남원을 잘 드러낼 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오창숙 부위원장은 제2중앙경찰학교와 관련해 시민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게 철저한 유치 대응에 나서줄 것을 당부하고,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아이맘행복누리센터 인력운영에 있어서 보육인력 충원이 더 필요함을 강조했다.
김길수 의원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이 새 정부의 국정기조에 맞춰 선도적으로 사업방향이 설정되도록 노력할 것을 주문하고, 읍면동 맞춤형 통합서비스 지원사업이 대상에 맞춰 맞춤형 사업으로 진행돼 실효성을 높여줄 것을 당부했다.
오동환 의원은 타 지자체 사례를 참고해 체류형 관광 및 지역 농산물 홍보방안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줄 것을 주문하고, 남원동부노인복지관이 온수문제나 노후 된 시설 보강 등 어르신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정현 의원은 남원교도소 신축사업에 대해 홍보가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진행사항을 시민들에게 적극 알려줄 것을 당부하고, 민원실에 외국인들을 위한 통역서비스나 QR코드 안내문 등을 보강해 편의성을 향상시켜 줄 것을 주문했다.
강인식 의원은 인구정책과 관련해 출산·난임 지원 등 남원시가 도움을 줘야 할 부분에 대해 예산 파트와 관련부서가 협업해 지원에 누수가 없도록 해 줄 것을 당부하고, 청소년 지원을 확대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청소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미선 의원은 예산을 집행할 때 목적에 맞게 사용하고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신경 써 줄 것을 요청하고, 양성평등 교육이 여성에게 편중돼 있는 경우가 많은데 다양한 방법을 통한 행정력으로 치우치지 않는 진정한 양성평등을 실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자치행정위원회는 업무보고 청취가 끝나면 이어 2024 회계연도 남원시 결산·예비비 지출 승인안과 일반안건을 심사하고 19일에는 위원회 소관 주요 사업장의 현지답사에 나설 계획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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