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지난 8일부터 진행 중인 ‘찾아가는 현장시장실’ 읍면동 순회 간담회가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지역 이장과 통장, 발전협의회장, 노인회장, 새마을지도자 등 각계 지역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 있으며,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지역 현안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이 이뤄지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농업기반시설 개선, 고령자 복지서비스 확대, 노후 교량 정비, 과속 단속카메라 설치, 마을 안길 가드레일 설치 등 다양한 생활 밀착형 민원이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주민들은 일상생활 속 불편을 생생히 전달했고 시는 실현 가능성과 우선순위를 따져 적극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최경식 시장은 모든 간담회에 직접 참석해 주민들과 일일이 의견을 나누며 적극적인 소통 행보를 보이며 “시정의 중심은 언제나 시민이며, 현장에 답이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 운영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또 최근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에 대한 대응 필요성이 커진 만큼, 재해 예방을 위한 예산을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하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남원시는 간담회에서 수렴된 의견들을 관계 부서와 공유해 빠르게 검토하고, 현실적인 개선 방안 마련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시는 오는 22일까지 남은 읍면동을 순회하며 간담회를 이어갈 예정이며 끝까지 시민과 함께하는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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