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챌린지 사업 선정...국비 10억 원 확보

by 편집부 posted Aug 0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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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가 국토부 산하 국토지리정보원이 주관하는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챌린지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0억 원을 확보했다.


1일 시에 따르면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챌린지 공모 사업’이란 1/1,000 수치지형도 갱신 및 제작과 아울러 고정밀 공간정보 기술을 활용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략을 지자체에서 수립하여 제안하는 경쟁형 공모사업이다. 


시는 2024년부터 2년 연속으로 1/1,000 수치지형도 제작사업을 꾸준히 추진하며 고정밀 공간정보 구축 역량을 내실 있게 다져왔다.


특히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에 착안해 이번 챌린지 공모를 위해 지리산국립공원 일원의 산림재해 문제를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전략적인 사업계획서를 마련하는 등 철저한 준비과정을 거쳤다.


이러한 노력으로 시는 1차 서면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통해 기획력, 실행가능성, 사업계획 적정성 등에 높은 평가를 받아 최종 선정됐다.


시는 2026년 총 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수치지형도 제작과 산림재해 통합관리를 위한 고정밀 데이터 구축해 스마트 산림재해 관리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경식 시장은 "이번 고정밀 전자지도는 교통, 환경, 재난안전, 자율주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다"며 "특히 고정밀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한 실효성 있는 산림재해 대응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업 선정은 남원시의 공간정보 역량을 인정 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첨단기술을 활용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스마트 도시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같은 날 시는 급격한 인구감소 시대에 발맞춰 남원시만의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자  ‘2025 제1차 남원 발전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인구 정책 및 지역개발 분야 전문가들과 남원시 공무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40여 명이 참석해 인구감소 지역의 정책적 대응 전략 및 남원시 인구 구조 변화에 따른 지역 맞춤형 대응 방안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시 기관유치팀 장옥진 주무관은 "토론회에서 제시된 아이디어와 전략을 정책에 반영해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의 토대를 마련해 남원시의 실질적인 인구 문제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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