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의장 김영태)가 지난 14일 의장실에서 김영태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남원 춘향문화선양회 이정한 신임 회장 및 회원들과의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춘향문화선양회 관계자들은 그동안 법적 분쟁 등 내부적 어려움이 있었음을 전하며, 새 지도부가 출범한 만큼 앞으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화합하여 춘향 문화 선양사업을 더욱 활발히 추진하고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에 남원시의회는 지역 대표 문화자산인 춘향 문화를 올바로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선양회가 제 역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단체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영태 의장은 “춘향문화는 남원의 정체성이자 자긍심”이라며 “남원시의회도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춘향문화선양회는 지난 12일 임시총회를 통해 이정한 신임 회장을 선출하고 새로운 지도부를 구성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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