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가 제274회 임시회를 마무리하며 주요 안건을 의결하고 가을 축제 준비와 추석 연휴 대책을 당부했다.
시의회는 23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이번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번 회기에서는 2025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 2025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각종 일반 안건 심사 등이 진행됐다.
본회의에서는 '남원시 생활인구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남원시 지역상품 우선구매에 관한 조례안' 등을 포함해 총 52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또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채택하고, 지역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국지도 제60호선(인월~산내) 및 국도 제24호선(순창 적성~남원 주생)사업 국가계획 반영 및 사업 촉구 결의안'을 의결했다.
김영태 의장은 폐회사에서 "내실 있는 회의 운영에 힘써 주신 동료 의원들과 성실히 협조해 주신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다가오는 흥부전·드론제전·문화유산야행이 남원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즐겁고 의미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장기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 동안 의료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 마련과 환경 정비에도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275회 정례회는 오는 11월 17일부터 12월 18일까지 32일간 진행되며,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6년도 본예산안 심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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