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기재부·교육부·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 부지교환 MOU 체결

by 편집부 posted Sep 2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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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가 보유하고 있던 전 서남대 부지가 전북대 캠퍼스로 활용된다.


기획재정부는 24일 서울 중구 교보빌딩에서 임기근 기재부 2차관 주재로 '2025년 중앙-지방 국유재산 정책협의회'를 열고, 전 서남대 부지를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로 활용하기 위한 '국·공유재산 교환 및 활용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남원시가 보유하고 있던 전 서남대 부지와 남원 내 국유지를 교환하는 것이 목적이다. 기재부는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교육 여건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부는 남원글로컬캠퍼스 설립과 운영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담당한다.


기획재정부는 국·공유재산 교환과 사용승인을 담당하고, 전북대는 학과 신설, 한국어학당 운영, 외국인 유학생유치 및 정착 지원 등을 통해 지역 맞춤형 인재를 양성한다.


남원시는 폐교된 서남대 부지를 매입·제공하고, 기업 유치 및 청년 창업지원, 문화‧복지기본시설(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대학과 지역의 상생‧발전을 뒷받침한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국·공유재산 교환을 넘어, 몇 년간 방치된 폐교 부지를 지역혁신의 거점으로 되살리는데 의의가 있다.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는 ▲ 외국인 유학생 전용학과 신설·운영 ▲ 지역 산업 맞춤형 현장실습 및 취‧창업 연계 ▲ 한국어학당 운영을 통한 외국인 근로자·이주민 지원 ▲ 창업 초기 기업(스타트업) 인큐베이터 구축을 통한 청년 창업 활성화 등을 추진한다.


최경식 시장은 “이번 부지교환 MOU를 계기로 국가–지자체–대학이 함께하는 선도적 국유재산 활용 모델을 굳건히 만들어 가고, 지역혁신과 정주여건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성공사례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이번 MOU 체결과 더불어 지난 9월 23일 시의회에서 공유재산관리계획 의결을 완료했으며, 2025년 하반기까지 감정평가를 마무리하고 기재부와의 교환계약 체결 및 소유권 이전등기 등 후속 행정절차를 순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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