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초고압 송전선로 대책 특별위원회 시민들과 공유 나서...

by 편집부 posted Oct 14, 202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1.jpg

 

남원시의회 초고압 송전선로 대책 특별위원회는 14일 춘향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정부 및 한국전력공사에서 실시하고 있는 초고압 송전선로 건설의 문제점에 대하여 남원시민들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세미나를 주최했다.


2025년 10월 현재 정부와 한국전력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광양-신장수 간 345kV인 초고압 송전선로 건설사업은 산업통상부의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및 제10차 장기 송·변전 설비계획에 따른 것으로, 남원시를 포함한 12개 시군을 관통하는 초고압 송전선로가 건설될 예정이다.
  

그러나 이러한 정부와 한국전력공사의 초고압 송전선로 건설사업은 전라, 경상, 충청권역 전체를 관통하여 서울·경기권역의 반도체 산업단지 및 각 전력 공급처에 원활한 전력 공급을 위한 것으로, 각 지역의 많은 시민들과 민간대책위원회, 환경운동연합 등은 내 고장이 변전소, 송전탑 등의 경유지로 전락하는 것을 막기 위한 ‘송전탑 건설 백지화 운동’을 진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의회 초고압 송전선로 대책 특별위원회는 초고압 송전선로의 남원시 관내 설치의 문제진단과 그 대안 마련 등 시민들과의 공감대를 형성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공익법률센터 농본 대표 하승수 변호사를 초빙하여 초고압 송전선로 건설에 따른 문제와 그 대책, 해외 모범 사례 등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남원시의회 초고압 송전선로 대책 특별위원회 소속 윤지홍 의원, 민간대책위원회 박형규 공동위원장, 시민 방청객 등 간 자유로운 질의응답 순서를 진행하여, 해당 시설 설비에 관한 문제의식과 그 해결 방안 등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윤지홍 위원장은 “지난 윤석열 정부 당시 수립된 전력수급기본계획의 전면적 수정 후 지산지소(地産地消)의 원칙에 따라 지역에서 생산한 전력이 해당 지역에서 소비하는 전력통신기술 설비가 각 지역에 건설되기를 바라며, 정부 정책이 수립된 이후 주민 의견을 수렴할 것이 아니라 수립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거쳐 수립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rticles

3 4 5 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