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신재생에너지자립도시연구회 한국에너지공단 견학 토론회 개최

 

남원시의회 연구단체 ‘신재생에너지 자립도시 건설로 시민의 노후가 행복한 남원 연구회’는 지난달 29일 울산의 한국에너지공단을 방문해, 재생에너지 남원형 모델을 제시하고 적극적 협력을 요청했다.

4일 의회에 따르면 이날 견학 및 토론에는 대표의원인 김길수 의원을 비롯해 김한수·김정현·이숙자 의원 등이 함께했으며, 한국에너지공단 이윤재 차장을 비롯한 실무진과의 간담회를 통해 재생에너지 국가 정책 현황을 청취하고 남원의 추진 및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을 펼쳤다.

한국에너지공단은 “국내 전체 에너지원 중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이 가장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남원시의 경우 488MW의 재생에너지를 생산해 전북 5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남원시가 보다 적극적인 에너지 발굴과 확산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길수 대표의원은 “생산된 에너지가 지역에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제도적 및 정책적 기반 마련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지역 공공기관 우선 사용, 데이터센터 등 기업유치 연계 인센티브 방안 등을 포함한 남원형 에너지 모델 구축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연구회는 이번달 말까지 용역과 현장 조사를 중심으로 한 조사·연구 활동을 이어가며, ‘남원형 마을에너지연금’ 도입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