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시가 13일 열린 '제1회 SBS 고향사랑기부대상'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이날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행사는 전국 243개 지자체 중 기부제 홍보, 모금 활동, 기금 활용 등 전반적 영역 평가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안착에 기여한 13개 자치단체를 가려 상을 주는 행사다.
시는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 지난해부터 매년 중학생 해외영어캠프 지원사업(뉴질랜드, 50명)을 실시하고 있으며 관내 특성화고에 실습용 푸드트럭을 지원하기도 했다.
지정기부사업인 남원 인재학당 기자재(셔틀버스, 책상, 의자) 구입 지원을 목표로는 2억원 모금도 진행 중이다.
특히 기부자들을 예우하기 위해 온·오프라인(시 홈페이지, 시청 로비)에 기부자 명예의 전당을 운영하고 있다. 기금사업 혜택을 받은 청소년들의 손편지를 기부자에게 전달하는 등 기부문화 형성을 유도하고 있다.
최경식 시장은 "제1회 SBS 고향사랑기부대상에서 금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며 "남원시는 진정성 있는 기금사업 추진과 특색있는 답례품 발굴을 통해 대한민국에 고향사랑기부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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