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2025년 행정사무감사 착수

by 편집부 posted Nov 2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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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의회 제275회 정례회 자치행정위원회가 지난 18일부터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


위원들은 각 부서 자료를 토대로 정책 추진 실태를 꼼꼼히 점검하며 시민 생활과 직결된 사안에 대해 실질적인 개선과 책임 있는 행정을 주문했다.


손중열 위원장은 기관 유치보다 정책 개발과 현장 중심 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북한이탈주민 관련 사업에서는 호칭 변경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확대를 요청했다.


오창숙 부위원장은 제안제도의 실효성 확보와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의 전문적 교육 환경 조성을 당부하며 청소년 지원과 행정 구현력 강화에 힘써줄 것을 요구했다.


김길수 위원은 개관식·개소식 등 보여주기식 행사 예산 절감을 통해 민생 예산으로 재편성할 것을 제안하고 청소년 야간 교통 불편 문제에 대한 현실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오동환 위원은 지역 축제를 전국적으로 홍보하고, 홍보영상 제작 시 관내 업체 위탁 비중을 높이며 다문화가족 고향 나들이와 장학금 지원사업 확대를 주문했다.


김정현 위원은 지방보조금 성과평가에서 농업과 사회복지 분야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세심한 기준 설정을 강조하고 청소년 소프트웨어 교육사업 확대를 요청했다.


강인식 위원은 누리시민제도 가맹점 확대와 전통시장·관광 체험마을 제휴, 세대별 맞춤형 친절 행정 교육 시행을 제안했다.


이미선 위원은 연구용역 결과 활용 공개와 아동급식지원 포인트 누락 방지 등 실무 점검 사항을 지적했다.


자치행정위원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27일까지 행정사무감사와 일반 안건 심사를 마치고, 12월 1일부터는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6년도 본예산안 예비심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감사는 단순한 형식적 점검을 넘어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 실현 여부를 평가하고, 민생 예산 활용과 행정 효율화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기점으로 평가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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