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1조474억원 규모 '2026년도 예산안' 시의회 제출

by 편집부 posted Nov 2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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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가 1조474억원 규모로 편성된 2026년도 예산안을 남원시의회에 제출했다.


시는 올해보다 5.1% 507억원이 증가한 1조474억원 규모의 2026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며 '제275회 남원시의회 정례회'를 통해 내달 18일 최종 의결된다고 24일 밝혔다.


2026년도 예산안은 일반회계의 경우 전년도 9288억8900만원에서 5.39% 증액된 9789억3800만원이며 특별회계는 678억9800만원에서 0.94% 늘어난 685억3700만원이다.


시는 제한된 재정 여건 속에서도 민생 회복, 국립기관 설립, 체류형 문화관광 콘텐츠 확충, 바이오·드론·스마트팜 등 미래성장산업 생태계 강화를 비롯해 출산과 보육, 교육, 주거 등 정주기반 확대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또 지방채 없는 건전재정 기조 유지를 위해 불요불급한 사업은 고강도 세출 구조조정을 단행했고 산업·정주·복지 전 분야에서 시민 삶의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 내려는 의지를 담아냈다.


먼저 사회복지 분야 예산으로는 ▲사회복지 분야는 노인일자리 사회활동 지원사업(276억원) ▲노인복지회관 건립사업(14억원) ▲노인 목욕비 지원사업(11억원) ▲경로당 기능보강사업(12억원)이 있다.


농림해양수산 분야는 ▲기본형 공익직접지불제 직불금(320억원) ▲용배수로 현대화 및 농로 확포장(210억원) ▲농민공익수당(76억원) ▲농작물 재해보험지원(53억원)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36억원) 등이 편성됐다.


환경 분야는 ▲광역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사업(117억원) ▲지리산 에코촌 조성사업(59억원) 등이 편성됬으며, 문화관광·교육 분야는 ▲함파우유원지 디지털테마파크 조성사업(30억원) ▲유소년 스포츠 콤플렉스 건립사업(30억원) ▲대학협력 지원사업(43억원) ▲남원글로컬캠퍼스 환경정비(7억원) 등이 포함됐다.


국토·지역개발 분야에서는 ▲동문밖마을 특화재생(58억원) ▲동부권 학교복합시설(54억원) ▲지리산활력타운(53억원) ▲만인공원 조성사업(46억원)이 담겼다,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분야는 ▲남원사랑상품권 발행지원사업(117억원) ▲천연물 바이오소재 생태환경 기반조성(50억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30억원) ▲소상공인 금융지원 이차보전금(10억원) 등의 예산이 섰다.


특히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172억원) ▲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42억원) 등 안전 분야에서 국·도비 보조금 170억원이 확보·반영됐고 ▲공공산후조리원(7억원) 및 달빛어린이병원(3억원) 운영 ▲남원 인재학당 준공(62억원) ▲전북형 반할주택 건립(60억원) 등 시민이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주여건 개선 예산도 반영됐다.


최경식 시장은 "내년도 예산은 민선 8기의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진행 중인 사업의 연속성과 완성도를 높여 더 큰 남원의 도약을 위한 실행 계획"이라며 "시의회와 적극 협력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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