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공무원 국외도시 정책연수 성과보고회 개최

 

남원시가 공무원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한 국외도시 정책연수의 결실을 공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1일 오전 시청에서 성과보고회를 열고, 연수 과제를 통해 도출된 우수 사례 발표와 시상을 진행했다.

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지난 11월 28일 보고회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세 팀을 대상으로 시상이 이루어졌다.

선정 기준은 연수 과제의 창의성, 계획 준수도, 정책 제안력, 지역 현안 해결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사전 심사였다.

발표에서는 △구역별 랜드마크형 공공시설물 설치 △광한루원과 공설시장을 연결하는 관광 루트 구축 △외국인 정착 통합지원센터 설립 등 참신하고 실현 가능한 정책 아이디어가 제시돼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보고회를 지켜본 관계자들은 “단순한 견문을 넘어 남원시 행정 혁신으로 연결될 수 있는 구체적 제안들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최경식 시장은 “국외도시 정책연수는 공직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실제 행정 혁신으로 이어지게 하는 중요한 투자”라며 “이번 보고회에서 공유된 우수 아이디어가 남원시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 선정된 우수 사례를 실제 정책에 접목하기 위해 담당 부서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현장 소통을 확대하는 등 구체적 실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