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민 등 서민 주거비부담 상승시켜..
임대아파트 임대로 4년간 18.3% 대폭 인상
LH 임대아파트의 임대료 수익금, 최근 4년간 2조 7,660억원
- 서민 주거비부담 가중↑, 임대APT 임대료 2010년 이후 18.3%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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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2013년까지 LH 공사 각종 임대아파트 임대료 수입액 2조 7,660억 2,800만원 ○ 2008,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인한 경기악화로 임대료 동결했지만 곧바로 대폭인상 ○ 2010년 이후 2013년까지 빈곤층이 입주한 임대아파트 임대료 무려 18.3% 대폭인상 ○ 영세민 등 빈곤층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선 임대APT 임대료 인상폭 억제해야....  |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자신들이 건축해서 임대하고, 추후에도 입주·관리하고 있는 각종 임대아파트의 임대료를 과도하게 인상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 의원(남원·순창)이 7일 LH공사 국정감사 현장에서 공개한 자룡에 따르면, 영세민 등 서민들이 입주해 있는 ▲영구임대 아파트 ▲국민임대아파트 ▲50년 공공임대 아파트 ▲5년(10년)공공임대 아파트 등 LH 공사의 각종 임대아파트 입주민으로부터 최근 4년간 임대료 수입이 2조 7,660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0년 이후 지난해까지 ▲영구임대 아파트 입주민들의 임대료 수입이약 3,727억 ▲국민임대 아파트 입대료 수입이 약 1조 9,132억원 ▲ 50년 공공임대 아파트 임대료가 약 1,632억원 ▲5년(10년) 공공임대 아파트 임대수입이 약 3,167억원에 이르고 있다.
이같은 LH 공사의 막대한 임대아파트의 임대료 수입액은 영세민을 비롯한 서민들 가운데 자가소유의 ‘내집마련 꿈’을 실현하지 못한 빈곤층들이 낸 돈이다. 겨우 임대아파트에 입주기회를 얻어 임대아파트에 입주한 입주민들은 매월 납부하는 임대료조차 부담스러운 계층들이다. 임대료 증가는 서민들의 주거비 부담을 상승시키는 것이다.
〈 LH 공사의 각종 임대아파트의 임대수익금 현황 〉 (단위:백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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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 분  | 
 2010  | 
 2011  | 
 2012  | 
 2013년  | 
 합 계  | 
| 
 합 계  | 
 571,948  | 
 668,890  | 
 739,734  | 
 785,456  | 
 2,766,028  | 
| 
 영구임대  | 
 90,451  | 
 92,156  | 
 93,454  | 
 96,704  | 
 372,765  | 
| 
 국민임대  | 
 369,053  | 
 461,634  | 
 520,016  | 
 562,561  | 
 1,913,264  | 
| 
 50공임  | 
 40,152  | 
 40,566  | 
 40,777  | 
 41,719  | 
 163,214  | 
| 
 5(10)년 공임  | 
 72,292  | 
 74,534  | 
 85,487  | 
 84,474  | 
 316,787  | 
※ 자료 :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 의원실 제공
이들 경제적 빈곤층인 임대아파트 입주민들로부터 최근 4년간 약 2조 7천 660억원에 달하는 임대료를 거둬들였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과도하게 연간 임대료를 상승시켜, 2010년 이후 지난해까지 무려 18.3%의 임대료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LH공사는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인한 경기악화로 임대아파트 입주민들의 주거 비 부담 경감을 위해 2년간 임대료 인상을 동결시켰다고 하지만 곧바로 2010년에 4.5%를 인상하고 작년까지 매년 임대료를 인상시켜온 것이다.
〈 최근 LH 공사 임대아파트 임대료 인상현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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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 분  | 
 2008  | 
 2009  | 
 2010  | 
 2011  | 
 2012  | 
 2013  | 
| 
 주거비물가 지수상승률  | 
 2.5  | 
 2.3  | 
 1.6  | 
 3.2  | 
 4.5  | 
 -  | 
| 
 인 상 률 (연간인상률)  | 
 동결  | 
 동결  | 
 4.8 (2.4)  | 
 3.9 (1.95)  | 
 4.8 (2.4)  | 
 4.8 (2.4)  | 
※ 자료 :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 의원실 제공
강의원은 LH 공사에서는 임대주택의 임대료는 주거복지 사업의 지속 및 안정적인 임대 운영을 위해서 최소한의 인상이라고 주장하지만, 한달에 평균적으로 10만∼15만원 가량 내는 임대료조차 부담스러운 경제적 빈곤층인 임대아파트 입주자들에게 4년간 18.3%의 임대인상은 지나치게 과도한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강동원 의원은 “LH 공사가 임대아파트 입주민이 대부분 영세민 등 서민층임을 감안하지 않고 과도한 입대료 인상을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하고, 이들의 주거비 부담가중을 고려해 향후 임대아파트 입대료 인상률을 가급적 대폭 낮춰야 한다”고 촉구했다.
새정치 민주연합 국회의원 강동원
국감분석-18편(20141007(강동원 의원)LH공사,서민대아파트 임대료 4년간 18.3% 인상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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