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박문화 의원, "남원 뒷밤재길에 루지 체험시설 조성, 관광명소 만들자" 제안...

by 편집부 posted Sep 27, 201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박문화의원.jpg

남원시의회 박문화 의원

 

남원시의회 박문화 의원은 27일“뒷밤재길에 루지(luge, 무동력썰매) 체험시설을 조성해 시내 주요 관광지와 혼불문화권역 등을 연계한다면 우리지역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제21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큰 예산을 들이지 않고도 관광명소를 만들 수 있는 아이디어와 장소가 있다면 추진해 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 같이 제안했다.


그는“뒷밤재 배롱나무 길은 전국 어디에 내놓아도 뒤처지지 않는 자연 경관이지만 널리 알려지지 않고 사람들의 발길이 뜸해 많이 아쉽다”며“이런 아름다운 길을 그냥 두기보다는 많은 사람들이 찾도록 유도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루지는 특별한 동력장치 없이 경사진 도로를 따라 바퀴와 핸들이 달린 썰매를 타며 짜릿한 속도감을 느낄 수 있는 액티비티로 우리나라에서는 다소 낯설지만 외국에서는 널리 알려진 스포츠이자 관광 시설”이라며“계절에 관계없이 간단한 작동법만 알면 누구나 쉽게 탈 수 있어 가족 단위나 젊은 층에게 두루 인기가 많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남원시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남원예촌, 소리체험관과 함파우 유원지 개발 등 다양한 큰 사업들을 하고 있다”며“하지만 젊은 관광객을 끌만한 매력적인 요소, 즉 다양한 체험거리와 즐길 거리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또“뒷밤재길은 주변 경관이 아름다울 뿐 아니라 기존 도로가 갖춰져 있고 주변에 넓은 부지 확보가 용이해 큰 예산을 들이지 않고 루지 시설을 조성하는데 최적의 장소”라며“뒷밤재길의 장점을 최대로 살리면서 즐길 수 있는 시설이 갖춰진다면 우리 지역이 관광스포츠도시로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