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승화당에 부부 납골실 신규 설치·운영

by 편집부 posted Jan 05, 202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3.jpg


남원시는 부부의 경우 납골당 안치일이 상이할 경우 서로 분리돼 안치되는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1일부터 부부 납골실을 신규 설치·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부부 납골단은 부부 중 1명이 먼저 화장 후 봉안 할 경우 배우자의 공간을 미리 확보 할 수 있어 유가족의 심리적 안정과 친자연적 장례문화 정착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시는 74% 정도의 높은 화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납골당은 1만5000구의 유해를 봉안할 수 있도록 2013년부터 운영해 왔다. 승화원 납골당은 10년을 봉안할 수 있으며 2회 연장이 가능해 총 30년간 안치할 수 있다.


개인단의 경우 10년에 20만원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신규 설치한 부부단의 경우 40만원으로 2기의 부부 납골함을 모실 수 있다.


봉안당의 경우 남원시 6개월 이상 거주 중 사망자 또는 등록기준지가 남원일 경우 '국가보훈기본법'에 따른 희생·공헌자로 사망일 현재 남원시 거주자의 경우 이용이 가능하다.


김순복 여성가족과장은“과거에는 납골당을 혐오시설이라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장례문화 인식의 변화에 따라 고인을 편히 모실 수 있는 공간으로 여겨지고 있다”며“이용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물 점검 및 방역사항 등을 더욱 철저히 점검하여 운영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