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제95회 춘향제 남원누리시민과 함께 성황리 마무리

by 편집부 posted May 0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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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5회 춘향제를 찾은 6000여 명이 남원시민으로 등록됐다.


9일 시에 따르면 지난 6일 제95회 춘향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된 가운데 '남원누리시민제'가 큰 호응을 얻었다. 총 6447명이 남원누리시민으로 등록하면서 이번 춘향제는 생활인구와 지역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냈다.


남원누리시민 가입자 6447명 중 2327명은 달빛정원 피오리움 입장객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누리시민 등록과 함께 체험 등 각종 프로그램에서 할인 혜택을 받았다. 누리시민과 연계한 행사 도입 첫 해 임에도 불구하고 방문객의 체감도는 기대 이상으로 높았다.


남원시는 이번 춘향제를 '누리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기획했다. 주소지와 상관없이 남원과 인연을 맺고자 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남원 누리시민제도를 전면에 내세웠다.


특히 달빛정원과 춘향무도회 등 주요 프로그램에서 실질적 혜택을 체감한 방문객들은 누리시민제도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한 누리시민 가입자는 "남원시민이 아님에도 시민처럼 환영받고 진짜 남원 사람이 된 기분이었다"면서 "여행을 넘어 남원과 인연을 맺게 돼 의미가 컸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누리시민과 함께하는 춘향제'는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남원과 외지인의 관계를 실질적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누리시민을 중심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최경식 시장은 “남원누리시민제도는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전략이자 지역 활력의 구심체”라며 “이번 춘향제가 남원과 인연을 맺는 소중한 출발점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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