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노인맟춤돌봄서비스 위급 상황 어르신 구해

by 편집부 posted Jul 1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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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가 추진하고 있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이 위급 상황에 처한 어르신을 구해 화제가 되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김 모 생활지원사가 최근 향교동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이 자택에서 거동을 못하고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해 병원으로 긴급 하게 후송, 자칫 생명을 잃을 번한 상황을 예방했다.


위급한 상황에 놓여 있던 어르신은 배우자와 사별하고 자녀 모두 타지에 나가있어 홀로 생활하고 있는 상태였는데, 당시 생활지원사가 가정을 방문했을 때는 현관문이 잠겨 있고 인기척이 없었다고 한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생활지원사는 어르신의 거취를 확인하기 위해 여로 경로로 행방을 탐문했는데, 그래도 어르신을 찾을 수 없자 보호자와 연락을 취해 문을 열고 자택 내부로 들어가니 어르신이 거동을 못한 채 쓰러져 있었다. 이에 119을 통해 긴급하게 후송된 어르신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김 모 생활지원사는 “일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기보다는 우리 어머니, 아버지라는 생각으로 조금 더 소통하고 살펴드려야겠다는 마음으로 돌봄사업에 참여하고 있다”며 “어르신을 돌보는 일은 그분들을 향한 진심 어린 관심에서부터 시작하는 것 같다”고 당시 상황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취약 노인에 대해 정기적으로 안부와 안전을 확인하고 정서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남원시는 3개 수행기관 위탁을 통해 3,050명의 어르신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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