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혼불문학관 '혼불 나의 언어 정원' 운영

by 편집부 posted Jul 1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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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혼불문학관이 오는 19일부터 10월 18일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오전 11시, 꽃심관과 누마루에서 글쓰기 프로그램 ‘혼불 나의 언어 정원’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문학의 정수로 꼽히는 《혼불》의 언어를 탐색하고, 글쓰기를 통해 그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제공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2025년 지역문학관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사)한국문학관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참가자들은 《혼불》 속 주요 장면과 표현을 바탕으로 우리말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경험하게 된다.


감정 표현, 사투리 등 다양한 주제를 회차별로 구성해, 언어의 미학과 정서를 직접 느끼고 자신만의 언어로 글을 써 내려가도록 유도한다.


시 관계자는 “혼불문학관이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문화 플랫폼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지역의 문학 자산을 계승하고 확장할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참가 대상은 만 10세 이상이며, 회차별 선착순 1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전화(063-620-5744) 또는 포스터에 기재된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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