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실전과 같은 2025년 을지연습 실시

by 편집부 posted Aug 2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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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범국민 차원의 비상대비 훈련인 ‘2025년 을지연습’을 실시하며, 유관기관과 함께 전시 상황 대응 능력 강화에 나섰다.


이번 훈련에는 남원시 공무원을 비롯해 남원경찰서, 남원소방서, 군부대 등 총 46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공무원 비상소집, 도상연습, 전시 현안 과제 토의, 충무계획 숙지, 전시직제편성훈련, 민방위훈련, 실제훈련 등 다양한 항목을 점검하며 실제 전시 상황에서의 신속한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은 기존의 정기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불시에 실시해 평시 행정을 전시 체제로 전환하는 훈련으로 긴장감을 높였다. 이번 훈련에서 응소율은 100%를 기록하며 훈련 대상자가 모두 참석했다.


도상연습에서는 정부·자치단체 기능 유지, 군사작전 지원, 국민 생활 안전 관련 메시지 처리 등 실전과 유사한 상황을 점검했으며, 전시 현안 과제 토의에서는 전시 예산 편성 및 운용 계획, 전시 수용시설의 질병관리 및 의료지원 대책 등을 논의했다.


훈련의 하이라이트인 실제훈련은 20일 오후 2시 남원종합스포츠타운 일원에서 진행됐다. 미상의 테러를 가정해 드론과 폭발물 테러, 화재가 동시에 발생하는 복합 위기 상황을 민·관·군·경이 함께 대응하며 실제 상황을 체험했다.

 

이 훈련에는 남원시를 비롯해 35사단, 전북경찰청 남원경찰서, 남원소방서, 남원의료원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최경식 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안보 환경에 맞춰 실제 상황에 준하는 훈련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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