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국가유산 소유자·관리자 교육 실시

by 편집부 posted Sep 1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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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가 국가유산 관리 역량 강화에 나섰다.


시는 지난 15일 남원향교 강학당에서 국가유산 소유자 및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국가유산 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북동부문화유산돌봄센터와 협업해 진행되었으며, 지역 내 국가유산 보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였다.


교육은 전경미 센터장의 ‘국가유산법에 따른 소유자·관리자의 성실한 관리 의무 이행 방법’을 시작으로 이정 모니터링팀장의 ‘화재 예방을 위한 소화기 사용 및 점검 요령’, ‘지역 국가유산 현황 및 관리 방법’ 등 실무 중심 강의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관리·보존 노하우를 배우며 큰 관심을 보였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한 국가유산 소유자는 “오랫동안 국가유산을 관리해왔지만, 법적 의무와 소화기 점검 등 세부 관리 방법까지 배우기는 처음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관리에 대한 책임감이 더욱 커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경식 시장은 “현장에서 국가유산을 직접 관리하는 소유자와 관리자들이 보존 활동의 중심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관리 역량을 높이는 것이 국가유산을 오래 보존하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라며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시는 매년 전북동부문화유산돌봄센터와 협력해 소방안전교육, 화재대응훈련, 국가유산 소유자·관리자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지역 국가유산의 안전관리와 예방보존에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을 정례화해, 남원의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호한다는 계획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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