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14일 춘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지회장 곽철곤) 주관으로 열렸으며, 최경식 시장, 김영태 의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읍면동 경로당 회장 등 6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해 뜻깊은 축제의 장을 함께했다.
특히 전북도청 문화산업과와 연계해 마련된 ‘신나는 예술버스’ 축하공연은 밸리댄스, 국악가요, 난타 등 다채로운 무대로 큰 호응을 얻으며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기념식에서는 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와 모범 어르신 15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수상자는 ▲전북도지사 표창 1명 ▲남원시장 표창 6명 ▲남원시의회 의장 표창 1명 ▲지회장 표창 7명으로, 그간의 공로와 헌신을 인정받았다.
최경식 시장은 “제29회 노인의 날을 맞아 우리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신 어르신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 확대, 의료복지 서비스 확충, 문화·여가 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곽철곤 남원시지회장은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더하고 지역사회의 존경과 사랑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과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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