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삼동청소년회가 운영하는 남원시청소년문의집(관장 서대현)은 10월 16일, 남원의 대표 문화유산인 광한루원에서 ‘청소년광한루원해설사’가 1박2일 남원을 방문한 아산시 청소년 25명을 대상으로 해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청소년광한루원해설사’는 남원시청소년문화의집 소속 청소년들이 광한루원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또래 방문객들에게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는 청소년 주도형 문화해설 활동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광한루원해설사들이 남원을 방문한 아산시 청소년들에게 눈높이에 맞춘 쉽고 재미있는 해설을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단순한 역사 설명에 그치지 않고, 해설 내용을 바탕으로 한 퀴즈 풀이와 선물 증정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현장은 웃음과 활기로 가득 찼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산시의 한 청소년은 “광한루원을 실제로 보고, 또래 친구의 설명으로 들으니까 훨씬 이해가 잘됐다”며 “퀴즈도 재미있고 선물도 받아서 좋은 추억이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또래 해설사가 직접 알려줘서 색다르고 신기했다”며 “남원에 꼭 다시 오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대현 남원시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청소년이 직접 지역의 문화를 소개하고, 다른 지역 청소년들과 교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주도의 문화해설 활동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고, 남원을 찾는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