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시는 27일 오전 교룡산 국민관광단지에서 ‘월남참전기념비·위령비·호국무공수훈자전공비’ 제막식 행사를 개최했다.
월남참전유공자회(회장 박준회), 고엽제전우회(회장 성경용), 무공수훈자회(회장 권영갑) 공동 주관으로 열린 제막식에는 남원시장과 시의회의장, 전북동부보훈지청장, 기관장, 보훈단체, 참전유공자 및 유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해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기렸다.
이번에 새롭게 단장된 위령비와 호국무공수훈자전공비는 2023년 교룡산성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보수 및 이전 설치 됐으며, 월남참전기념비는 2024년 명각 보완작업을 실시해 보다 온전한 모습으로 시민 곁에 다시 세워졌다.
시 관계자는 “제막식은 참전용사와 무공수훈자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그들의 희생과 공헌을 시민과 후손의 마음속에 영원히 간직하기 위한 마련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참전용사들의 명예를 소중히 지키며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모든 분들이 존경받는 남원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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