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시는 제1회 김병종 미술상 어린이 그림공모전 수상자 3명에게 3일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전국 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생명의 화가’로 불리는 남원 출신 김병종 화백의 예술정신을 알리고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400여명의 어린이가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수상자는 1차 이미지 심사와 2차 실물 심사를 거쳐 부문별로 각 1명씩 총 3명이 선정됐다.
유아부 최우상은 권도은(경기도 성남시), 초등학교 저학년부는 김시환(전북특자도 남원시), 초등학교 고학년부는 함지율(전남 여수시) 어린이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작은 11월 4일부터 12월 15일까지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기획전시 《오상아吾商我: 나는 나를 잃어버렸다》가 열리고 있는 제3전시실에 전시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자연과 생명을 향한 어린이들의 순수한 시선과 풍부한 상상력이 담긴 예술적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어린이들이 예술적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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