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소방공무원들 위한 심신 힐링 프로그램 운영

by 편집부 posted Nov 0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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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가 전북특별자치도 소방공무원들을 위한 특별한 치유의 시간을 마련했다.


시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전북 소방공무원 27명을 대상으로 ‘소방공무원 심신수련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들의 몸과 마음을 위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첫 시행 이후 세 번째로 열린 행사로  소방공무원의 심신 회복과 재충전을 위한 ‘쉼의 공간’으로서 꾸준히 호응을 얻고 있다.


남원의 풍부한 자연환경과 문화자원을 활용한 이번 일정에서 참가자들은 ▲전통 무예 체험 ▲남원 명소 탐방 ▲구룡폭포 등반 ▲남원예촌 체험 등을 통해 일상에서의 긴장과 피로를 덜어냈다.


한 참가자는 “늘 긴급 상황에 대비하다 보니 마음이 쉴 틈이 없었는데 남원의 고즈넉한 풍경과 따뜻한 환대 덕분에 오랜만에 숨을 고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는 지난해 첫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소방청·전북소방본부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왔다.


올해는 이번 심신수련 프로그램에 이어 전국 초등학생 1000여 명이 참여한 ‘소방안전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연내에는 소방공무원 가족을 위한 힐링캠프도 준비 중이다.


특히 남원시는 최근  **행정안전부의 ‘지방 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사업’에서 소방청의 자매도시로 확정되며 향후 단체 관광교류, 지역특산품 판로 확대, 지역 소비 촉진 등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자매결연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소방공무원과 가족의 복지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연계한 상생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최경식 시장은 “소방공무원들이 남원에서 잠시나마 일상을 내려놓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며 “소방청과의 상생 자매결연을 계기로 소방공무원과 가족, 시민이 함께 어울리고 행복을 나누는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소방공무원뿐 아니라 가족과 청소년을 아우르는 복지·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심신 건강 회복, 소방 가족의 자긍심 고취, 지역경제와의 상생 기반 강화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계획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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