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까지 '울긋불긋' 제38회 지리산 뱀사골 단풍축제

▲지리산 뱀사골의 화려한 단풍

지리산 뱀사골의 화려한 단풍을 즐기는 "제38회 지리산 뱀사골 단풍축제"가 10월17일(토) 오전 10시 개막 퍼포먼스행사를 시작으로 10월25일(일)까지 9일간 남원시 산내면 부운리 지리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 일원에서 열린다.

 
산내면발전협의회가 주관하고 산내면이 후원하는 이번 단풍축제 행사는 산내면 농악단의 터울림을 시작으로 행사를 알리는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지리산 뱀사골의 화려한 단풍

천년송 소원빌기, 허브비누 만들기, 단풍찍기, 책갈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산내지역에서 생산되는 사과, 고사리, 호두, 오미자 등 농특산품 코너도 마련되어 우리지역 청정농특산품의 판매와 홍보도 이루어 진다.

공연행사로는 국악공연, 댄스 및 악기연주 등이 펼쳐진다.

또한 축제기간에 남원넷이 주최하는 지리산 뱀사골 단풍제 전국 사진촬영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약 500여명의 사진작가들이 참여하여 성황을 이룰것으로 보인다.

▲지리산 뱀사골의 화려한 단풍

지리산 뱀사골은 9km에 이르는 긴 계곡과 화려한 단풍이 절경이며 뱀사골 입구에서 지리산 천년송까지 이르는 약 2.5km의 신설길 탐방은 천혜의 비경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어 가족과 함께 걷기에 더없이 좋다.

지리산 뱀사골 단풍은 작년보다 1주일 정도 빨라 10월20일을 전후하여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10월 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