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수지면발전협의회는 지난 10일 수지초등학교 강당에서 어르신 250여 명을 모시고 ‘2025년 어르신 경로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경로효친 사상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희승 국회의원, 임종명 도의원, 이정린 도의원, 김영태 시의회 의장, 이기열 시의원, 소명호 수지면장을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장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어르신들을 위한 점심 식사 제공과 더불어,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 라인 댄스, 난타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박환경 발전협의회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이런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어르신 한 분 한 분이 지역의 귀중한 자산이며,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과 정성으로 섬기겠다”고 전했다.
또한 이장협의회,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새마을회 등 지역 단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행사 준비와 운영을 도왔으며, 어르신들의 이동을 위한 차량 지원과 간식 제공도 함께 이루어져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소명호 수지면장은 “오늘 자리를 빛내주신 어르신들과 모든 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정책과 소통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경로잔치는 세대 간 화합과 지역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으며, 수지면은 앞으로도 어르신을 위한 따뜻한 나눔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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