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운봉읍이 민관협력으로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나섰다.
운봉읍은 (사)남원지역활력혁신센터(센터장 이지선)와 손잡고 21일 ‘운봉읍 소소한 봉사단’(단장 손원철)을 발대하고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집수리 봉사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소소한 집수리사업’은 지난 5월 농촌돌봄공동체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되고 있는 사업으로, 지역 각계각층에서 모인 자원봉사자 10명으로 구성돼 있다.
봉사단은 독거노인 등 거동이 불편한 가구를 대상으로 화장실과 계단 등에 안전바를 설치, 이동 편의를 돕고 사고를 예방해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지원한다.
운봉읍은 사전조사를 거쳐 총 21가구를 선정, 봉사단(3개조) 운영을 통해 7월 중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8월안에 안전바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은주 운봉읍장은 “이번 집수리사업은 지역돌봄 인프라를 활용, 지역공동체 강화를 위해 함께 고민한 결과”라며 “사업을 계기로 협력과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지선 센터장도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 지역사회와 함께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삶을 지키는 따뜻한 동행을 실천 하겠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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