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항동행정복지센터는 9월 한 달간 관내 한부모가족과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집중 방문의 달”을 운영한다.
그동안 고령세대 중심이던 1일 1가구 소통행정을 이번 달에는 젊은 한부모·다문화가족까지 확대해 직접 찾아가 소통과 지원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사업은 평소 방문을 꺼리거나 도움 요청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를 발굴해 숨은 위기가구를 찾아내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한부모·다문화가족의 자녀인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원되는 다양한 국가정책을 안내하고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한편,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한 대상자는 “생활이 어려워도 도움을 청하기가 망설여졌는데, 직접 찾아와 살펴주니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임점숙 죽항동장은 “앞으로는 고령 세대뿐만 아니라 젊은 한부모가족과 다문화가족까지 살피는 복지스시템을 구축하고, 촘촘한 안전망으로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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