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왕정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8일 남원장애인복지관과 협력하여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1일 1가구 찾아가는 이불 세탁 서비스’를 추진했다.
이번 서비스는 여름철 무더위가 지나고 본격적인 가을과 추석 명절이 다가옴에 따라, 주민들이 쾌적하게 새 계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왕정동 8통 마을 주민으로, 이동식 세탁 차량을 활용해 이불 수거부터 세탁, 건조까지 현장에서 원스톱으로 진행됐다.
무거운 이불을 직접 세탁소로 가져가기 어렵거나 가정 내 세탁기 용량 문제로 세탁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큰 편의를 제공했다.
8통 칠승마을 정판주 통장은 “여름 동안 사용한 이불을 깨끗이 관리하고 가을 이불로 교체하는 과정이 건강하고 쾌적한 명절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힘을 모아 주민 생활 편의를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왕정동 관계자는 “주민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활기찬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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