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결연지와의 교류로 지역 간 상생·협력 다져-
향교동행정복지센터(동장 최현목)는 지난 16일 경북 포항시 남구 대이동 자매결연지를 방문해 교류협력 간담회를 갖고, 오는 10월 남원에서 개최되는 가을 3대 축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방문은 향교동과 대이동이 지속적인 상호교류를 이어가며 우호관계 증진과 지역 간 상생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양측 주민대표와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교류행사 추진계획에 대한 협의도 함께 진행됐다.
향교동은 이 자리에서 ▲「2025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 ▲「제33회 흥부제」 ▲「2025 남원문화유산 야행」 등 남원의 대표 가을축제를 소개하며, 대이동 주민과 통장단에게 참여를 요청했다.
특히 드론과 로봇이 결합된 미래형 축제인 드론제전, 전통문화와 흥부정신을 계승하는 흥부제, 남원의 역사·문화유산을 야간에 즐길 수 있는 문화유산 야행은 남원의 정체성과 매력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축제로 큰 관심을 모았다.
간담회에 참석한 대이동 주민들은 “지난 춘향제에도 방문한 기억이 있다”며 “가을에 꼭 방문해 남원의 축제 분위기를 함께 즐기고 싶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참석자는 “아이들과 함께 참여하면 교육적으로도 의미 있을 것 같다”며 “자매결연지로서 남원의 가을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향교동은 이번 홍보활동을 계기로 남원의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활동, 남원누리시민 가입, 고향사랑기부제 등 시정 주요 시책도 함께 알리며, 자매결연지를 비롯한 외부 지역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남원 브랜드 가치 확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최 동장은 “포항 대이동과의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하고, 남원의 매력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뜻깊은 방문이었다”며, “남원의 가을축제가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기는 소통의 장이 되도록 끝까지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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