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출신 중앙부처 공직자 모임 ‘남공회’ 신임 회장에 이석래 전 국립중앙과학관장이 선출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남공회는 전날(28일) 제25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 이 전 관장을 제11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석래 신임 회장은 “남원에 대한 애정과 자긍심을 가지고 회원들과 함께 남공회를 활성화, 고향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충모 전임 회장(현 전북특별자치도 감사위원장)은 “그간 남원시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해 온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양충모 전임 회장과 남공회원들은 이날 함께 모은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남원시에 기탁했다.
최경식 시장은 “남원 발전을 위해 각 부처에서 힘껏 도와주신 남공회원들의 지원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고향을 자랑스럽게 여기실 수 있도록 남원의 더 높은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공회는 지난 1995년 창립(초대 회장 이강종 전 경찰대학장)됐다. 현재 약 300여명의 회원이 중앙부처와 공공기관에서 근무하고 있다. 매년 정기총회를 통해 회원들 간의 유대를 공고히 함은 물론 고향 발전을 위한 장학금 기탁 등 모범적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