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이 '일상이 우리가 가진 인생의 전부'를 주제로 한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남원시는 '2024년 찾아가는 전북도립미술관 시·군 공동기획 전시'가 전날 개막했다며, 도립미술관 소장품 91점과 시립김병종미술관 소장 김병종 화백 작품 19점 등 110점이 전시 중이다.
프란츠 카프카(Franz Kafka)가 '일상이 우리가 가진 인생의 전부'라는 명구로 일상의 소중함을 메시지로 남겼다면 이번 전시는 작가적 시점에서 바라보는 세상을 통해 나와 너, 우리의 일상을 되돌아보게 한다.
미술관 관계자는 "본 전시는 엄마가 딸에게 인생에 대해 알려주는 서사 구조의 형태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110점의 작품이 처음부터 끝까지 연결된 독특한 전시 구성"이라며 "삶에 지친 모든 이들에게 주는 선물 같은 전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5월26일까지이다. 미술관은 무료관람이며 매주 월요일 휴관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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