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금지면(면장 류흥성)에서는 문화적 차이, 사회적 편견 등으로 어려운점이 많을 다문화가족 10가구 17명을 초청하여 지난 30일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져 진행되었으며, 1부에는 다문화 가족들과 소통과 화합의 시간으로 허심탄회하게 불편하고 힘든 부분들을 이야기하고 개선점을 찾기 위해 노력하였다.
2부에는 남원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가족체험 강사를 초빙하여 가족끼리 목공예품(책꽂이)을 만들면서 정다운 시간을 보내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다문화 여성은 “간담회에 참석하여 마음속 이야기도 하고, 목공예품도 만들고 가족과 즐거운 시간 보내 좋은 추억거리가 생겨 기분이 좋다”며 소감을 밝혔다.
류흥성 금지면장은 앞으로 “다양한 언어, 문화로 힘들어 할 다문화 가족들을 위해 지역민과의 유대관계를 강화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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