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청년 주거안정 위한 임대주택 100세대 건립

by 편집부 posted Apr 25, 202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1.jpg

 

남원시가 전북개발공사 주관 '2025년도 전북형 반할주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 선정으로 남원시는 시내권인 향교동 일원에 청년 및 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임대주택 100세대를 오는 2029년까지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전북형 반할주택은 전북자치도가 도내 인구감소 우려 지역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범 추진하는 정책이다. 전북개발공사는 2031년까지 총 500세대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남원 지역 내 청년과 신혼부부의 실질적 주거 부담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최대 5000만원의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해 초기 목돈 마련 부담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시세의 50% 수준인 반값 월세로 거주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자녀를 출산한 가구에는 전국 최초로 월 임대료 전액을 감면하는 제도까지 시행된다. 이 외에도 10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한 후에는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한 기회도 제공된다.


최경식 시장은 "반할주택은 남원의 청년과 신혼부부가 안심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남원이 청년이 머무르고 돌아오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주거와 삶의 질을 함께 높이는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