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지리산활력타운 기반 공사 하반기 본격 시작

by 편집부 posted Jun 1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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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가 추진 중인 전략사업 ‘지리산 활력타운’이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기반시설 공사에 들어간다.


각종 행정절차와 실시설계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부지 정지 작업을 시작으로 도로, 상·하수도 등 주요 공정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3일 시에 따르면 지리산 활력타운은 남원 운봉읍 용산리 일원 5만6,710㎡ 부지에 조성되는 정주형 주거단지로, 2023년 정부 7개 부처가 공동 주관한 ‘지역활력타운’ 공모에 선정되며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았다. 


남원 특유의 고원지형과 지리산 자락의 청정 자연환경을 강점으로, 귀촌·이주 수요를 수용할 수 있는 주거 및 생활 인프라를 갖춘 정주 거점으로 조성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단독 및 공동주택을 포함한 총 87세대 규모의 주거단지와 함께 복합커뮤니티 공간, 실내 체육시설, 게스트하우스, 근린공원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오는 2026년 상반기 입주자 모집을 목표로 공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입주 대상 및 공급 방식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활력타운 조성은 지역의 새로운 활력소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5월 바래봉 철쭉제 기간 동안 해당 부지에 대한 방문객의 관심이 높아지며, 지리산 고원지대에 대한 정주 수요와 도시민의 이주 의향이 다시금 부각됐다.


시 관게자는 “지리산 활력타운은 단순한 주택단지를 넘어, 사람이 살고 싶은 정주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이라며 “2026년 상반기 중 사전 입주자 모집을 시작하고, 연내 사업 완료를 목표로 차질 없이 공사를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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