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지역아동센터 명랑운동회가 8일 남원종합스포츠타운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가족, 종사자, 내빈 등 7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남원시가 주최하고 남원지역아동센터 협의회(회장 허경숙)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 1부 기념행사, 2부 운동회 순서로 진행됐다. 식전 공연에서는 남원시청소년수련관 댄스동아리 ‘라온’ 밴드가 멋진 무대를 선보이며 행사 시작을 알렸다.
1부 기념행사에는 협의회장의 개회 선언과 아동 대표 2명의 선서문 낭독이 이어졌다. 또한 마술과 풍선쇼가 펼쳐져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2부 체육행사에서는 준비운동과 몸풀기 게임을 시작으로 오색 판 뒤집기, 돼지몰이, 풍선 전쟁, 점프점프, 도전 OX 퀴즈 등 다양한 단체 게임이 진행돼 참가자 모두가 하나 되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를 위해 (사)일일선 인성운동본부에서 물티슈를 후원했으며 춘향 라이온스클럽은 5명의 아동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성호 부시장은 “방과 후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헌신하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풀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아동센터는 만 18세 미만 아동의 방과 후 학습과 활동을 지원하는 돌봄 기관으로, 남원시 관내 23개소가 운영 중이며, 2025년 7월 기준 547명 정원 중 513명이 이용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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