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대 임시이사회, 서남대·명지의료재단 협약 체결 정상화 논의

by 편집부 posted Jun 04, 201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서남대학교.jpg

서남대학교


학교법인 서남학원 임시(관선)이사회는 지난 6월 3일 전북 익산에서 이사회를 갖고, 2월 25일 서남대학교 정상화를 위한 재정기여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명지의료재단과 본 협약을 체결했다.


오랜 기간 내홍을 겪어온 서남대학교가 이날 명지병원 의사들의 임상교수 임용절차가 이루어져 서남의대생들의 임상교육이 정상궤도에 올라서게 돼 정상화 일정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이날 개최된 제11차 임시이사회는 지난 2월 서남대 재정지원 기여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명지의료재단(명지병원)이 선정된 후 약 4개월만이며 임시이사회 이양근 이사장이 자리에서 물러난 지 보름여 만에 이뤄진 것이다.


이번 이사회 의결로 명지병원에 재직 중인 의사들을 서남의대 임상교수로 임용, 서남의대생들의 임상교육을 진행하는 것을 비롯해 빠른 시일 내 의대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인증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 현재 전주예수병원에서 임상실습 교육중인 본과 4학년은 2학기가 시작되는 6월말부터 명지병원에서 교육을 진행토록 결정했으며, 의학과와 간호학과를 비롯한 보건의료계열 특성화를 통한 신입생 유치증대 및 교육정상화를 위해 관련 10여개 학과의 교육을 총괄하는 의무부총장제도를 신설키로 하고 정관을 개정했다.


공석중인 서남학원 이사장에는 법무법인 길상의 대표인 문영기 변호사를 새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한편 서남대는 이홍하 이사장이 지난 2013년 약 1000억원의 교비를 횡령한 혐의로 구속되면서 폐교 위기를 맞았고, 정부로부터 경영부실 대학으로 지정되어, 2015년 2월 25일 서남대학교 정상화를 위한 재정기여 우선협상자로 명지의료재단을 선정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