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다움에서 만난 보통사람의 우리 옷“한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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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는 2021 한복문화‘봄’주간을 맞아 4월 1일부터 5월 28일까지 보통사람들의 우리 옷‘한복’이야기를 남원의 근현대기록을 모아둔 남원다움에서「천의 기억, 짓;다」 특별기획전으로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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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실 1층부터 2층까지 이어지는 남원사람들의 일상 속에 ‘천의 기억’으로 지어낸 사진, 영상, 그리고 기록은 불과 30년 전 만해도 쉽게 우리의 일상에서 만날 수 있었던 기억들이다.

 

​기억을 따라 올라간 2층 전시실에서는 서랍장에 고히 묵혀 둔 80년 된 두루마기와 그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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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지의 두루마기와 추억을 담담한 이야기로 풀어 낸 김금선(남원 운봉 거주) 어머니는 손수 베를 짜고 바느질을 하던 천을 매만지며‘예전엔 다 직접 지어 입었지’라며 천의 흔적 속에서 인생을 말하고 있다.

 

​매일 입어 그 익숙함이 곧 우리의 삶이었던‘한복’은 삶의 기록이자 문화다.

 

남원다움에 만나는 한복의 기록은 일상복에서 예복으로, 이제는 특별한 날에 입는 한류와 함께하는 이벤트 옷으로 변해가는 흐름을 한눈에 보여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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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특별전을 통해 어릴 적 한복을 당연하게 입었던 세대에게는 기억의 소환을 그리고 아이들에게는 몰랐던 우리 옷 이야기를 전해주는 계기가 되어‘한복’이 특별한 날이 아닌 일상의 문화로 다음 세대에 이어지길 바란다.

 

남원 대표관광지인 광한루원, 남원예촌 인근에 위치한‘남원다움관’(남원시 검멀1길 14)은 남원의 근현대 기록전시 및 각종 체험콘텐츠를 갖추고 매주 화요일에서 일요일까지 운영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출처] 남원다움에서 만난 보통사람의 우리 옷“한복”|작성자 남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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